축구를 보다 보면,
“이제 경기가 시작됩니다!” 라는 말 자주 듣게 되죠.
이걸 영어로 표현할 땐 대부분 start the game을 떠올릴 거예요.
맞아요, 아주 쉬운 표현이자 기본이에요.
하지만 축구 기사나 해설에서는 이보다 더 생생하고
스포츠에 특화된 표현들이 종종 등장해요.
그래서 오늘은 “경기를 시작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표현을 초급 – 중급 – 고급 단계로 나눠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표현력도 늘고, 기사 해석도 훨씬 재밌어질 거예요!
start the game
가장 쉬운 표현이자, 모든 영어 학습자들이 알고 있는 기본 동사 start.
회화, 간단한 문장, 초보자 표현으로 완벽!
단점이라면? 너무 평범해서 경기의 생동감이 덜 느껴질 수도 있어요.
예문은 They started the game well. 예문 해석은 포스팅 제일 아래에 적어둘게요!
kick off the match
이 표현은 축구에서 정말 자주 쓰이는 표현이에요!
kick off는 원래 축구에서 유래된 구동사로, 공식적으로 “경기를 시작하다”는 뜻이에요.
스포츠 기사, 중계, 포멀한 상황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어요.
축구에서 유래했지만, 일상/비즈니스에서도 확장해서 쓰는 표현이라는 게 포인트예요.
예문은 The teams are ready to kick off the match
이제는 고급 표현으로 넘어가볼게요.
고급 표현에서는 조금 더 기사체나 보도 어투로 변하면서, 비유적이고 문학적인 느낌을 주는 표현들이 등장해요.
get underway
underway는 “진행 중인, 시작된”이라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예요.
직역하면 “경기가 항해를 시작했다”는 느낌이 있어서, “공식적으로 무언가가 시작됐다”는 문맥에 자주 써요.
예문은 The match got underway after a short delay.
the action gets underway
해설, 스포츠 기사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말투로 자주 등장해요.
단순히 ‘시작됐다’가 아니라, “이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는 느낌.
감정과 현장의 분위기까지 담은 표현이기 때문에 고급 표현으로 분류할 수 있어요.
예문 The action gets underway here at Anfield!
<예문과 해석>
They started the game well.
그들은 경기를 잘 시작했다.
The teams are ready to kick off the match.
두 팀은 경기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
The match got underway after a short delay.
경기는 짧은 지연 후에 시작되었다.
The action gets underway here at Anfield!
안필드에서 드디어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요즘 축구 영어를 공부하면서
이런 표현 하나하나가 얼마나 다양한 뉘앙스를 담고 있는지 느끼고 있어요.
단순히 “start the game”이라고만 말할 줄 알았던 제가
“kick off”를 자연스럽게 쓰게 되고,
“get underway”를 기사에서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저의 영어 표현력도, 경기를 보는 시야도
함께 킥오프되고 있는 중이에요.
다음엔 “골을 넣다”라는 표현들도 정리해서 공유해볼게요!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해요 ⚽
'축구 표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를 비기다, 영어로 있어 보이게 표현하기 (2) | 2025.03.26 |
---|---|
골을 허용하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0) | 2025.03.26 |
골을 넣다, 영어로 멋있게 표현해보자! (2) | 2025.03.25 |
경기를 이기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2) | 2025.03.24 |
고기가 even하게 익지 않았어요? 축구에서도 쓰는 단어, Even의 뜻 (0) | 202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