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표현

수비수를 제치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KOE | 좋아하는 축구로 재미있게 영어하기 2025. 4. 7. 14:36

축구를 보면서 제일 짜릿한 순간 중 하나!

“우와, 수비수 제쳤어!” “방금 저 드리블 뭐야?”

이럴 때 꼭 쓰는 표현들이 있죠.

 

오늘은 바로 그 “수비수를 제치다”는 상황을

초급 → 중급 → 고급 표현으로 나눠서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일상에서 쓸 수 있는 비유적 의미도 함께 확인해봐요 😊

 

 

 

[초급]

beat the defender

beat 이기다, 따돌리다

beat the defender 수비수를 이겨내다, 제치다

는 뜻으로 가장 직관적이고 기본적인 표현이죠.

드리블, 페인팅, 속도 등으로 수비를 따돌렸을 때 사용 가능해요.

beat는 일상에서도 "어떤 걸 극복하고 나아가다"라는 비유적인 의미로도 다양하게 활용돼요.

축구 표현

He beat the defender with a quick turn.

일상 표현

She beat her fear of public speaking.

 

 

 

[중급]

get past the defender

get past ~를 통과하다 / 지나가다

get past the defender 수비수를 뚫고 지나가다

beat보다 더 부드럽고 기술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강한 드리블보단 침착한 터치, 방향 전환, 공간 활용 같은 느낌에 어울리는 표현이에요.

get pass는 일상에서 감정, 장애물, 트라우마 등을 심리적으로 '극복'하는 데도 자주 쓰여요.

축구 예문

He got past the defender with ease.

일상 예문

We need to get past this problem and move forward.

 

 

 


 

 

 

[고급]

leave the defender for dead

직역하면 수비수를 죽은 듯 남겨두다.

의미는 완전히 따돌려서 수비수가 아무 반응도 못 하게 만들다라는 뜻이에요.

매우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고 감탄, 놀라움, 상대 압도의 느낌을 포함하고 있어요.

축구 예문

He left the defender for dead with a burst of pace.

 

gilde past (the defender)

gild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움직이다.

표현을 해석하면 수비수를 우아하게, 힘 들이지 않고 지나치다 라는 뜻이에요.

드리블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울 때 쓰는 고급 표현이죠!

일상에선 감정, 발표 등에서 우아함과 자신감 있는 대응을 표현할 때 사용하기 좋아요.

축구 예문

She glided past two defenders and took the shot.

일상 예문

He glided through the interview like a pro.

 

turn the defender inside out

 

직역하면 수비를 안팎으로 뒤집다.

의미는 수비를 완전히 농락하다, 갈피 못 잡게 만들다 라고 해석할 수 있어요.

약간 유쾌한 표현으로 감탄과 놀림과 기술력을 강조할 수 있어요.

주로 드리블이 매우 화려하거나 과감할 때 사용해요.

일상에선 논리 싸움이나 말싸움, 협상 등에서 상대의 논리를 무너뜨릴 때 강한 표현이에요!

축구 예문

He turned the defender inside out before delivering a cross.

일상 예문

The lawyer turned the witness inside out during cross-examination.

 

<예문과 해석>

He beat the defender with a quick turn.
빠른 방향 전환으로 수비수를 제쳤다

She beat her fear of public speaking.
그녀는 발표 공포를 극복했다

He got past the defender with ease.
그는 수비수를 아주 쉽게 제쳤다

We need to get past this problem and move forward.
이 문제를 넘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He left the defender for dead with a burst of pace.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를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She glided past two defenders and took the shot.
그녀는 수비수 둘을 부드럽게 제치고 슛했다

He glided through the interview like a pro.
그는 인터뷰를 프로처럼 부드럽게 소화했다

He turned the defender inside out before delivering a cross.
크로스 전에 수비수를 농락하듯 제쳤다

The lawyer turned the witness inside out during cross-examination.
그 변호사는 반대 심문에서 증인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수비수를 제친다는 건 단지 기술의 승리가 아니라 상황을 읽고 타이밍을 잡아내는 감각이기도 하죠.

영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단어 하나를 넘어서 그 순간의 느낌과 리듬을 담아내는 표현을 쓰면 문장이 살아 움직이게 돼요.

 

오늘도 beat보단 glide,

get past보단 turn inside out처럼 더 감각적인 단어로

나만의 영어 플레이를 펼쳐봐요 ⚽🗣️